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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리

In2Den 2011. 7. 17. 01:56
자가용을 끌고 어딘가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여름. 어느 곳을 가서 무엇을 하며 즐길 것인가를 상상하고 계획하는 것도 좋겠지만, 무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의 특성에 맞게 차량 점검부터 할 필요가 있다.

자칫 차량에 이상이 생기면 소중한 재산에 손실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현대해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등이 제안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자.

여름에는 냉각장치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우선 엔진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라디에이터의 냉각수가 충분한지를 점검해야 한다. 보조탱크에는 3분의 2 정도 보충하면 되고, 부동액은 냉각 전용액으로 교환하면 좋다.

에어컨 냉매 가스의 양이 적절한지도 점검해야 한다. 엔진과 에어컨을 작동시킨 다음 엔진룸 속의 에어컨 파이프에 연결된 투명창을 통해 나타나는 기포의 상태를 보면서 점검하면 된다.

에어클리너는 흡기 방향 선택 레버가 S쪽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열고 닫는 기능이 많은 스로틀밸브는 공기 중의 먼지 때문에 막힐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5000㎞마다 카본 클리너로 청소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필터가 심하게 오염돼 있다면 과감히 교환하자.




비가 많이 올 때를 대비해 와이퍼도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 유리면과 접촉하는 부위인 블레이드가 닳지 않았는지, 모터의 작동상태, 노즐의 분출 여부, 노즐의 분사각도, 워셔액은 깨끗하고 충분한지 등을 점검한다.

에어컨과 와이퍼를 많이 사용하므로 배터리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노후된 배터리는 미리 교체해 두는 게 좋다. 또 배터리 윗면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배터리 단자와 터미널 연결 부위의 부식방지를 위해 그리스를 엷게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배선에 벗겨진 부위가 있으면 테이프로 잘 감아야 한다.

역시 빗길 운행을 대비해 타이어의 마모상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이드의 홈 깊이가 1.6mm 이상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알맞은 공기압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보통 차량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므로 팬벨트도 점검해야 한다. 팬벨트가 늘어져 있으면 벨트의 장력을 조정하고, 여유분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겠다. 팬벨트에 이상이 생기면 장거리 여행 시 엔진과열의 주원인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브레이크 점검도 필수다. 페달을 밟았을 때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면 의심해야 한다.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휴가에서 돌아온 뒤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꼼꼼한 세차는 필수다. 여름 휴가지는 수분, 자외선, 먼지, 모래 등이 많으므로 차가 부식되거나 색이 변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는 게 좋다. 만약 휴가지에서 차량이 물에 빠졌다면 엔진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동을 끄고 견인차량으로 견인할 것을 권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